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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제주도41

광치기 해변 (주차장, 가는법, 위치, 물때 간조 썰물 시간표, 소요시간) 광치기 해변 여행정보 제주 올레길 1코스의 끝이자 2코스 길이 시작되는 광치기 해변에 다녀왔다.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등 제주도의 동쪽 근처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제주도 '성산일출봉'을 조금 더 예쁘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나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성산일출봉 근처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면, 정말 장관이라고 한다. 물때는 간조(썰물) 시간에 맞추어 가야 더 예쁘지만, 만조(밀물) 때도 그 나름대로 멋있긴 하다. 제주도에 처음 여행을 왔을 때는 썰물 시간 때의 이곳을 보지 못하고, 그저 보통의 해변으로 알고 있었다. 인스타그램에서 물이 빠진 '광치기 해변'을 보고 나서, 그다음 제주도 여행을 할 때는 썰물 시간을 항상 확인하고 여기에 온다. 매번 와도 신비롭고 이국적인 느낌이다. 원하는 느낌이 .. 2022. 6. 17.
우도 여행 코스 (검멀레 해수욕장, 소머리오름, 우도봉) 우도 가볼 만한 여행코스 우도 여행의 필수코스인 검멀레 해변, 소머리오름, 우도봉에 다녀왔다. 소요시간 약 3시간 정도로 충분히 여유롭게 다녀와볼 수 있는 우도의 가볼 만한 관광지이다. 올레길 1-1코스에 해당하는 곳이니, 올레길을 걸을 계획이라면 미리 참고해도 좋다. 1. 검멀레 해수욕장 (해변) 여기가 우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이다. 우도봉을 멋있게 감상할 수 있는 '검멀레 해변'이다. 청량하고 투명한 바다가 우도봉의 아래쪽으로 넓게 보인다. 바다 쪽으로 우도를 볼 수 있도록, 보트를 운영하기도 한다. 바다의 끝에는 조금 작은 해변이 있는데, 이곳이 '검멀레 해수욕장'이다. 검멀레의 '검'은 '검다'라는 뜻이고 '멀레'는 '모래'라는 뜻이라 '검멀레'는 검은 모래 해변이라는 의미이다. 생각하는 것.. 2022. 6. 16.
우도 맛집 추천. 내돈내산 (보말톳칼국수, 문어전복라면, 새우 토마토 우동) 우도 여행 맛집 우도에서 1박 2일 여행하며 맛있었던 식당을 소개합니다. 블로그의 모든 글은 내돈내산입니다. 1. 우도 물들이 해녀의집 보말 톳 칼국수 10,000원, 문어 전복라면 13,000원이다. 우도에 도착한 첫날에 카카오 맵에서 별점이 높은 식당으로 향했다. 아침 일찍 우도로 오는 배를 타기 위해 서둘렀고, 공복 상태였기 때문에 돌아다니면서 맛집을 찾을 기운 따위는 없었다. 내 입맛 기준으로 최소 80% 는 만족시켜주는 카카오 맵이기 때문에, 믿고 배에서 내리자마자 이 식당으로 돌진했다. (네이버는 대놓고 하는 광고와, 은근히 하는 광고가 너무 많아서 개인적으로 신뢰하지는 않는다) 옛날 식당 같은데, 통창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이 참 예뻤다. 오전에 그리 날이 맑지 않았음에도 바깥으로 보이는 바다.. 2022. 6. 15.
우도 비양도 캠핑여행 실패한 이야기 (당일치기) 비양도 캠핑장소 백패킹의 성지라는 우도 속의 비양도에 다녀왔다. 캠핑을 4년 동안 하면서, 나름 많이 갖추고 있다고 생각했다. 비양도에서의 캠핑은 처음이지만, 그동안 모아 온 캠핑도구를 가지고 1박 2일을 다짐하며 야심 차게 '비양도'에 들어갔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캠핑이 아니더라도, 우도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작은 섬이니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다. 제주도에는 비양도가 두 개 있으며, 우도에 있는 비양도에 다녀왔다. 제주의 서쪽에 있는 협재해수욕장에서 보이는 섬도 비양도도 있으나, 캠핑을 위해서 비양도를 찾는다면 동쪽의 우도 안에 있는 비양도를 방문해야 한다. 섬이라고 하기에는 우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섬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또 육지 같은 느낌도 아니었던 비양도이다. 제주도의 일출이 가장.. 2022. 6. 15.
우도 자동차로 1박 2일 여행하기. (차량 선적, 배 가격, 이동 교통수단,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 대여료) 우도 여행하는 방법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바라보면 기다랗고 얕게 보이는 섬이 우도이다. 나와 남편은 1박 2일 여행을 위해 배에 차를 싣고 다녀왔다. 서울에서 차를 배에 싣고 갔기에, 우도에도 배를 가지고 갈 수 있었다. 22년 7월 31일까지는 외부차량 (렌터카, 전세버스)는 우도로의 반입이 제한된다. 그러나 우도에 숙박하는 관광객이 탄 렌터카는 반입이 가능하다. (1~3급 장애인, 만 65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하는 경우 또한 반입이 가능) 차량(SUV)까지 2인 기준으로 총 27,200원의 비용이 들었다. 승선료 22,200원, 입장료 5,000원이다. 우도는걸어 다니기에 꽤 넓어서, 우도 내에서 전기자전거나 전기차를 대여해야 한다. 대여 가격은.. 2022. 6. 15.
사려니숲길 여행 (가는법, 주차장, 코스, 소요시간) 제주도 사려니숲길 여행정보 비 오는 날 가볼 만한 곳이 제주도 서귀포시 사려니숲길이지 않을까 싶다. 사려니숲길은 사려니오름에서 이어지는 숲길이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사려니'의 뜻은 '신성한 숲', 혹은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삼나무가 주로 우거져 있는 숲인데 편백, 때죽, 서어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식생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비자림의 느낌과는 또 다르게, 약간 정돈된 듯한 느낌이 많은 곳이다. 사려니숲길은 굉장히 길게 이어져있다. 등산 혹은 오름을 오르려는 목적이라면 '사려니숲길 주차장'에서 시작해도 된다. 소요시간이 약 3시간 30분 정도이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삼나무가 많은 '사려니숲길'을 가고자 하니, 내비게이션으로 위치를 검색할 때 '사려니숲길 .. 2022. 6. 14.
제주도 비자림 탐방해설 다녀온 후기 (산책코스, 입장료, 운영시간) 비자림 여행 제주도 필수 여행코스인 비자림에 다녀왔다. 이번 여행에는 '탐방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제주도와 비자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비자나무와 비자림의 역사, 식물 등에 대해 조금은 더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10시부터 15시까지 정각마다 무료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니, 시간의 여유가 된다면 참고해보는 것도 좋겠다. 비자림 입구에 늘어서 있는, 50년 정도 되었다는 어린 비자나무들이 보인다. 비자림에 있는 최고령 비자나무는 800년이 넘은 것까지 된 것도 있다고 하니 정말 작은 나무라고 볼 수 있다. 비자나무는 옛날부터 단단하기로 유명하여 고급 가구의 목재로 쓰였다고 하는데, 이마저도 부잣집에서만 일부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귀한 재료였다고 한다. 지금도 역시 비자나무를 만날 수 있는 곳이 .. 2022. 6. 12.
성산일출봉 유료코스 정상 다녀온 후기 (휴무일, 입장료, 전망대) 성산일출봉 여행정보 제주도 동쪽 가볼만한 곳인 성산일출봉 유료코스에 다녀온 후기이다. 성산일출봉의 무료 코스만 3번 정도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을 다녀왔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성산일출봉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둘레길을 보고 내려가곤 하는데 정상까지 다녀와보는 걸 추천한다. 정상에서 성산일출봉의 분화구를 바라보고 나면, 조금 더 다르게 보인다. 정상에 있는 전망대까지 소요시간은 20~30분 정도 되니, 시간이 가능하다면 올라가보는 것이 좋다. 주로 계단이 많아서, 무릎관절이 안 좋은 사람들에겐 비추천한다. 휴무일: 매월 첫째 월요일 운영(관람) 시간: 7시 ~ 19시 오목한 형태가 거대한 성과 같다고 해서 '성산', 해가 뜨는 모습이 장관이라 하여 '일.. 2022. 6. 11.
서귀포시 맛집 추천 Best 3. | 제주촌집, 서문식당, 화순 평양면옥 제주도 서귀포시 맛집 서귀포에서 3일 머무르며 먹었던 맛집 리스트이다. 전부다 내돈내산이며 광고가 아니다. 1. 제주촌집 (흑돼지) 동네 주민들이 많아 보였던 연탄구이 전문점이다. 내가 자리를 잡았던 대각선 테이블에는 3살도 안된 아이들이 2명이 있었고, 그 뒤 테이블에는 80세가 넘어 보이시는 할머니가 앉아계셨다. 대부분의 손님이 크록스나 슬리퍼에 추리닝 차림이라, '여기는 찐 맛집이다'라고 느꼈다. 제주도 현지인 맛집의 느낌이 엄청 느껴졌다. 그냥 도로 바로 옆에, 주차장 없는 고깃집이다. 웨이팅이 꽤 돼서 그냥 갈까 했던 찰나에, 연세 지긋하신 할머니들이 들어가시는 걸 보고 기다렸다. 제주도 주민이 찾는 맛집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주차장은 없는데, 5시 이후에는 가게 앞과 갓길에 주차가 가능하다.. 2022. 6. 11.
서귀포 곶자왈 도립공원 - 제주도 가볼만한 곳 서귀포시 숲 추천 힐링을 위해 곶자왈 도립공원에 다녀왔다. 서귀포 곶자왈 도립공원은 입구 길은 산책로에 가까우나, 모든 코스를 돌아볼 계획이라면 운동화를 신고 준비해야 한다. 나무 데크 길이 깔려있지 않은 곳들이 종종 있기 때문에, 높지 않은 산길을 걷는다고 생각하면 좋다. 곶자왈 뜻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 지대로,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는 곳을 말한다고 한다. 이러한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주변보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덕분에 남방계, 북방계 식물이 한 곳에서 공생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된다고 한다. 그 덕분인지, 굉장히 무더운 낮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선글라스를 쓰거나 반팔을 입지 않고서도 충분히 둘러보기 좋았다.. 2022. 6. 10.
서귀포 치유의 숲 (예약, 입장료, 소요시간, 위치, 홈페이지) 제주도 힐링 여행지 제주도 서귀포 치유의 숲은 제주도를 5~6번 여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았던 장소이다. 일 방문자 수를 제한하여 관리하고 산책로 중간에 쉼터를 만들어두어서 힐링하기 딱 좋은 장소이다. 이 날은 '궤영숯불보멍 코스'라는 산림휴양해설사와 동행하며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다녀왔다. 사전 예약 정보 서귀포 치유의 숲은 예약이 필수이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귀포시 산림휴양 관리소"를 검색하면 홈페이지가 나온다. 전화예약도 가능하지만 만 65세 이상만 가능하다. 전화번호는 064-760-3067이다. 모든 관람객은 사전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며, 방문인원은 주중 기준으로 하루 300명으로 제한된다. 주말을 일 600명까지이다. 날씨가 좋은 5월, 6월, 7월의 .. 2022. 6. 10.
가파도 여행 (여행코스, 방법) 제주도에 있는 가파도 여행하기 가파도는 크지 않고, 낮은 섬이기에 부담 없이 여행하기 좋은 섬이다.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섬이다. 보통 당일치기로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1박 2일로 여행을 하면 조금 더 여유롭게 가파도를 즐길 수 있다.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지 않은 동네라서, 제주도로 향하는 마지막 배가 출발하면 가파도 안에는 관광객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 때에는 한 번쯤 1박 2일로 여행해보는 것도 좋다. 가파도 여행코스 가파도는 두 가지 코스로 나누어 구경하자면 가파도 전체를 둘러보거나, 섬 내부 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나누어 관광할 수 있다. 물론 해안을 걷다가 나오는 예쁜 꽃밭을 중간에 걷는 것도 좋지만, 걸어본 결과 요소 시간은 .. 2022. 6. 9.
가파도 가볼만한 곳 Best 3. | 벽화마을길, 소망전망대, 태봉왓 가파도에서 가볼 만한 곳 추천 사실 'Best 3'로 꼽지만 여기만 둘러봐도 가파도의 대부분을 구경하는 셈이다. 가파도가 크지 않은 섬이기 때문에 섬 전체를 걸어서 3~4시간이면 둘러볼 수 있다. 그렇지만 당일치기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이곳만 가봐도 충분히 좋을 것이다. 1. 벽화마을 길 가파도에 들어서서 바로 맞은편의 중앙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벽화마을 길' 이 나온다. 이 길이 가파도 관광의 중심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보리 축제가 열릴 때는 청보리가, 그 외에는 코스모스와 각종 꽃들이 심어져있다. 워낙 넓은 곳이기 때문에 청보리 축제기간이 아니어도 충분히 와볼 만한 곳이다. 가파도 선착장 앞의, 먹을거리를 파는 가게들을 뒤로하고 걸어가면 이렇게 예쁜 들판이 나온다. 나는 청보리 축제 기간이 .. 2022. 6. 7.
제주도 가파도 맛집 내돈내산 (솥밥정식, 청보리 새싹 핫도그, 톳어묵, 청보리 아이스크림) 가파도 맛집 추천 가파도에서 1박 2일을 여행하면서 맛있게 먹었던 몇 가지 음식들이다. 얻어먹은 (협찬 아니고, 맛보라고 주신) 벵에돔, 무늬오징어를 제외하면 모두 내돈내산이다. 맛있게 먹었던 맛집들만 골랐다. 1. 전망대 식당 (한식) 솥밥 정식, 생선조림, 전복해물라면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으나, 당연히 우린 솥밥 정식 2개를 주문했다. 그리고 정말 완벽한 선택이었다. 전망대식당은 가파도 선착장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가운뎃길로 쭉 들어서서, 양쪽 밭의 청보리 혹은 코스모스나 꽃밭을 구경하면서 걸으면 바로 앞에 보이는 빨간 집이다. 다른 가게나 식당보다는 큰 편이라,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오전 배를 타면서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였기에, 카카오 맵에서 별점이 높은 음식점을 검색해서 갔는데 꽤.. 2022. 6. 6.
제주도에서 가파도로 배타고 여행하기 (배 시간, 예약, 요금, 가는법) 가파도 여행 제주도 여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가파도에서의 1박 2일 여행기록이다. 제주도에서 가파도로 배를 타고 들어가서 5~6시간 남짓 구경하기에는 아쉬울 것 같아서, 1박 2일로 여행을 계획했다. 가파도에서 제주도로 향하는 마지막 배가 4시쯤이었기에, 오후 4시 이후에는 참으로 고요하고 느긋하게 가파도를 즐길 수 있었다. 내가 여행했던 5월 말에는 청보리 축제가 끝났으나, 코스모스가 정말 예쁘게 피어 있었다. 청보리를 볼 수 없는 아쉬움이 남아있기도 전에 3~4가지 색으로 피어있는 코스모스에 푹 빠졌다. 마을에서 주민들이 청보리 밭을 갈아엎고 나서, 일본에서 들여온 코스모스 씨앗을 뿌린다고 한다. 마을 차원에서 관광객을 위한 관리를 참 많이 하시는 것 같았다. 덕분에 청보리가 아니어도 예쁜 꽃을 .. 202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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