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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제주도

성산일출봉 유료코스 정상 다녀온 후기 (휴무일, 입장료, 전망대)

by 오늘은직장인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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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여행정보

제주도 동쪽 가볼만한 곳인 성산일출봉 유료코스에 다녀온 후기이다.

 

성산일출봉의 무료 코스만 3번 정도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을 다녀왔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성산일출봉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둘레길을 보고 내려가곤 하는데 정상까지 다녀와보는 걸 추천한다.

 

 

정상에서 성산일출봉의 분화구를 바라보고 나면, 조금 더 다르게 보인다. 정상에 있는 전망대까지 소요시간 20~30분 정도 되니, 시간이 가능하다면 올라가보는 것이 좋다. 주로 계단이 많아서, 무릎관절이 안 좋은 사람들에겐 비추천한다.

 

< 운영시간 정보 >

휴무일: 매월 첫째 월요일

운영(관람) 시간: 7시 ~ 19시

무료 코스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오목한 형태가 거대한 성과 같다고 해서 '성산', 해가 뜨는 모습이 장관이라 하여  '일출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해 뜨는 모습을 보러 가기에는 7시가 늦은 시간이기는 하지만, 오전 일찍 와서 해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성산일출봉의 코스 안내도이다. 

 

일출봉 정상을 둘러볼 수 있는 둘레길은 없어서, 전체를 둘러보기에도 1시간 30분~2시간 정도면 충분히 구경할 수 있다.

 

주차장은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넓게 있으니, 차를 이용해서 가는데 큰 무리가 없다.

주차장 앞쪽에는 '연돈볼카츠', '제주호랭이' 등 유명한 디저트 가게들이 있으니, 간단히 배를 채우고 올라가는 것도 좋다.

 

 

입장료와 관람료5천 원이다. 

 

유료로 관람하려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 무료 구간만 구경할 경우에는 그냥 입장해도 된다.

 

 

무료입장 구간에서 돌아보아도, 맨 처음 보인 성산일출봉을 충분히 관람할 수 있다.

 

 

입장은, 유료와 무료 탐방구간으로 나뉘어서 입장하게 된다. 

 

음식물 반려동물출입이 불가능하다.

 

왼쪽 길을 무료, 오른쪽 길은 유료로 나뉘어서 구경을 하게 된다.

 

 

본격적인 계단이 등장하고, 꽤 많은 계단을 올라가야 성산일출봉의 정상을 볼 수 있게 된다.

 

 

올라가는 도중에 바위들이 곳곳에 있었다.

 

성산일출봉은 마그마가 물속에서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수성화산체이다.

뜨거운 마그마가 차가운 바닷물과 만나면서 끈끈한 성질을 띄게 되었고, 이것이 층을 이루면서 쌓인 것이 성산일출봉이라고 한다.

 

그 와중에 만들어진 바위들이 3~4개 정도 있었다. 관광객들에게 꽤 인기 있는 포토존이었다.

 

 

 

 

일출봉에 오르는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바라보면 한라산과 그 일대의 오름, 광치기 해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햇빛이 환한 날이 아니었는데, 구름인지 오름인지 모를 듯이 희미한 하늘조차도 예뻤다.

 

 

성산일출봉 정상이다.

 

사진에는 넓은 분화구를 차마 담을 수 없었는데, 뒤에 펼쳐져있는 푸른 곳이 분화구이다.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데, 곳곳에 짙은색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다. 

 

금오름은 이 분화구를 내려갈 수 있게 되었는데, 일출봉은 따로 내려갈 수는 없고, 그 둘레를 아주 조금 걸을 수 있게 산책로가 꾸며져 있다.

 

정상에서 보는 성산일출봉 일대의 경관은, 아래에서 올려다본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물 또는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 없으니, 간단한 생수 정도는 가지고 올라가는 것도 좋다.

 

 

하산길을 따라서 내려오다 보면, '무료 관광로'가 연결된다.

 

따로 여행코스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다녀도 된다. 자연스럽게 성산일출봉을 올려다볼 수 있는 길을 따라서 구경을 할 수 있다.

 

 

굉장히 긴 둘레길이 있어서, 천천히 걸어보면 좋다.

 

 

하루 두 번, 해녀 물질공연도 한다고 한다. 

 

이 아래로 내려가면 해녀의 집이 있어서, 싱싱한 해산물을 구매할 수도 있다. 물이 정말 맑고, 여느 바다와 같이 현무암 지대가 펼쳐져 있어서 아이들이 구경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아래쪽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정말 많이 울렸다.

 

 

해녀 물질공연 안내판을 지나치면 또 다른 전망대를 따라가 볼 수 있다.

 

 

전망대가 크거나 높지 않고, 우도를 볼 수 있는 전망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언제 가도 좋은 성산일출봉이다. 광치기 해변과 섭지코지까지 근처에 둘러볼 수 있는, 난이도가 낮은 '제주도 동쪽 여행코스' 여행지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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