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록/제주도

가파도 여행 (여행코스, 방법)

by 오늘은직장인 2022. 6. 9.
300x250

제주도에 있는 가파도 여행하기

가파도는 크지 않고, 낮은 섬이기에 부담 없이 여행하기 좋은 섬이다.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섬이다. 보통 당일치기로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1박 2일로 여행을 하면 조금 더 여유롭게 가파도를 즐길 수 있다.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지 않은 동네라서, 제주도로 향하는 마지막 배가 출발하면 가파도 안에는 관광객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 때에는 한 번쯤 1박 2일로 여행해보는 것도 좋다.

 

가파도 여행코스

가파도는 두 가지 코스로 나누어 구경하자면 가파도 전체를 둘러보거나, 섬 내부 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나누어 관광할 수 있다. 

 

물론 해안을 걷다가 나오는 예쁜 꽃밭을 중간에 걷는 것도 좋지만, 걸어본 결과 요소 시간은 3~4 정도 걸린다. 우도처럼 언덕이 있는 섬이 아니라서 가볍게 산책하는 정도로 걷기 좋은 섬이다.

 

 

가파도 여행시간 / 소요시간

오전 9시에는 배를 타고 가파도로 들어오는 손님들이 많지 않으므로,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첫 배를 타고 들어오는 것이 좋다.

 

밥을 먹고 카페를 가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여행을 한다면 넉넉하게 오후 3시~4시 배를 타고 제주도로 향하는 것이 좋다.

 

 

언덕이 거의 없는 평평한 섬이기도 하고 섬이 크지 않아서, 코스를 따로 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여행을 계획한 시간이 3시간 이내라면, 섬 내부 관광지에서 사진찍고나면 배를 타야 할 것이다.

 

새싹보리로 만든 각종 아이스크림, 커피, 어묵, 핫도그 등이 유명하니 사람이 많은 곳에서 하나쯤은 먹어보는 것도 좋다.

 

 

 

1. 가파도 전체를 둘러보는 코스

가파도의 바다를 따라 이어진 둘레길은 걸어서 약 1~2시간이면 구경할 수 있다.

 

가파도 전체를 구경하는 코스는 여유가 있을 때 즐기면 좋은 코스이다. 일몰과 일출,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바다를 보면서 걷고 싶다면 추천한다.

 

다만, 볼거리가 바다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섬 전체를 한 바퀴를 구경하려면 자전거를 타는 방법도 좋다. 나는 그냥 걸어다녔다.

 

자전거 대여 가격(비용), 시간

자전거 대여료는 하루 기준으로 1인 5천 원, 2인 1만 원이다.

 

하루의 기준은 배가 오고 가는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이다. 

가파도의 대부분의 가게나 카페는 배가 다니는 오전 9시부터 16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보면 된다.

 

간혹 음식점과 슈퍼는 조금 더 영업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상황에 따라서 다르니 미리 영업 마감시간 전에 확인하면 여행하기 편리하다.

 

다른 관광지보다는 덤탱이가 덜한 편인 듯하다. 

 

 

가파도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멀리 한라산과 여러 섬들을 만날 수 있다.

 

물론 해안도로이기 때문에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와 노을 정도 구경하기 좋다. 오른쪽은 일출 명소, 왼쪽은 일몰 명소이다.

 

노을을 보려면, 정 중앙에서 왼쪽 길로 들어서면 된다.

지도 상으로는 왼쪽이며, 상동포구 방향이다. 살면서 지금까지 봤던 노을 중에 가파도에서 본 노을이 가장 화려하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

 

오른쪽과 왼쪽 코스 어디로 가도, 걷다가 중간에 중간 길로 향하는 코스가 나오니, 너무 부담 갖지 않고 가고 싶은 길을 선택해도 좋다.

 

 

2.  관광하기 좋은  코스

한 시간 정도 잠깐 들러서 청보리축제, 예쁜 꽃을 구경하고 새싹보리 핫도그 등을 먹을 계획이라면 선착장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중간의 길을 따라서 구경하면 된다.

 

가파도 선착장에서 내려서 뒤편에 있는 가파항까지 도보로 약 2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니, 인스타그램에 흔히 나오는 장소들은 1~2시간 정도 둘러보면 충분하다.

 

 

위의 지도를 따라가기 힘들다면 선착장에서부터 각 장소를 검색하여 이동하면 편하다.

밭이 많아서, 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곳들은 '밭', '왓'으로 검색하여 찾아가야 한다. 따로 명칭이 지도에서 표시되지 않는다.

 

 

오멍가멍쉬멍은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은 '청보리 새싹 핫도그' 가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싹보리 아이스크림이나 핫도그를 하나씩 들고 다닐 테니, 한 번쯤 다서 먹어보는 것도 좋다. 내돈내산이다. 섬에 거주하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관광객들이 주로 이동하는 그곳으로 이동하면 편하다.

 

가파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3가지 장소이전 글에 자세히 기록해두었다. 

 

 

2022.06.07 - [여행기록/제주도] - 가파도 가볼만한 곳 Best 3. | 벽화마을길, 소망전망대, 태봉왓

 

가파도 가볼만한 곳 Best 3. | 벽화마을길, 소망전망대, 태봉왓

가파도에서 가볼 만한 곳 추천 사실 'Best 3'로 꼽지만 여기만 둘러봐도 가파도의 대부분을 구경하는 셈이다. 가파도가 크지 않은 섬이기 때문에 섬 전체를 걸어서 3~4시간이면 둘러볼 수 있다.

untiltoday.tistory.com

 

2022.06.06 - [여행기록/제주도] - 제주도 가파도 맛집 내돈내산 (솥밥정식, 청보리 새싹 핫도그, 톳어묵, 청보리 아이스크림)

 

제주도 가파도 맛집 내돈내산 (솥밥정식, 청보리 새싹 핫도그, 톳어묵, 청보리 아이스크림)

가파도 맛집 추천 가파도에서 1박 2일을 여행하면서 맛있게 먹었던 몇 가지 음식들이다. 얻어먹은 (협찬 아니고, 맛보라고 주신) 벵에돔, 무늬오징어를 제외하면 모두 내돈내산이다. 맛있게 먹

untiltoday.tistory.com

 

2022.06.05 - [여행기록/제주도] - 제주도에서 가파도로 배타고 여행하기 (배 시간, 예약, 요금, 가는법)

 

제주도에서 가파도로 배타고 여행하기 (배 시간, 예약, 요금, 가는법)

가파도 여행 제주도 여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가파도에서의 1박 2일 여행기록이다. 제주도에서 가파도로 배를 타고 들어가서 5~6시간 남짓 구경하기에는 아쉬울 것 같아서, 1박 2일로 여행

untiltoday.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