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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제주도

섭지코지 여행 정보 (주차장, 입장료, 소요시간, 카페, 전망대, 포토존)

by 오늘은직장인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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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쪽의 유명한 관광지인 섭지코지를 다녀왔다.

 

제주도에서 워낙 유명해서 꼭 들려봐야 하는 곳이다. 광치기 해변, 성산일출봉과 함께 산책할 겸 걷다가 오기 좋은 곳이다.

 


섭지코지의 뜻

'재주가 뛰어난 사람들이 많이 배출되는 지형'이라는 '섭지'와, 바다로 튀어나온 '곶'을 뜻하는 제주의 방언이라고 한다.

 

지도에서 보면 많이 튀어나와 있으니까 이름의 뜻을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섭지코지 포토존

 

섭지코지는 제주도의 기생화산으로, 원래는 섬이었으나 육계사주로 인해 연결된 '육계도'라고 한다. 출처: 다음백과

 

섭지코지 그 나름대로도 좋지만 가장 좋은 건 성산일출봉을 다른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거다.

 

 

섭지코지의 안내도이다. 

 

꽤 오래전에 방문했던 '섭지코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그때는 정말 허허벌판에 바다뿐이었는데.

미술관카페, 레스토랑, 훼닉스 제주까지 정말 많은 관광시설이 들어서있었다. 

 

개발이 되는 게 당연하긴 한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많이 사라져서 아쉬움이 많았던 곳이다. 나와 남편은 휘닉스 쪽이 아닌, 주차장부터 여행을 시작했다.

 

 

 

 

 

 

< 주차장 / 주차료 정보 >

주차는 유료이며 일반 차량 기준으로 최초 30분 이내는 1천 원이다. 

 

15분마다 500원씩 추가되지만 당일 최대 요금이 3천 원이니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다.

 

오전 8시 30분 ~ 오후 8시 30분까지 주차요금을 받고 그 이외의 시간은 무료이다.

 

 

 

< 입장료  가격>

섭지코지 입장료는 무료이다.

 

매표소가 따로 없기 때문에 주차를 하고 바로 입구로 걸어가면 된다.

 

주차장에서 내려서 걸어 올라가는 길부터 섭지코지의 예쁜 자연환경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날씨가 맑았기에, 사진 찍기 더욱 좋았다. 물론 햇빛을 막아줄 수 있는 그늘막이 어디에도 없기 때문에 6월, 7월, 8월 여름에 방문한다면 모자와 선글라스는 필수이다.

 

 

 

 

 

 


< 소요시간 >

섭지코지 여행의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예상하면 된다. 

 

사진 찍으면서 걷는다면 조금 더 걸린다. 정해진 코스를 다니는 것이 아니라, 여행 시간조절이 가능한 곳이다.

 

여기도 역시 제주도다. 조랑말이 있고, 말 타기 체험하는 곳이 있다.

 

가격은 5천 원이라고 하는데 내 기준으로는 돌아보는 길이 조금 좁아 보였다. 뭐 말 타는 체험을 하는 곳은 제주도에 정말 많으니까 굳이 여기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섭지코지의 기암절벽에는 주상절리 등이 발달했다. 

 

바닷물이 정말 맑아서 위에서 내려보면 바위가 보일 정도이다. 이 기암괴석들을 밀물, 썰물에 따라서 잠기거나 드러난다고 한다.

 

바위 사이사이로 꽃이 드러났다. 

 

파란 하늘과 노란 꽃이 만나니 여행의 설렘을 한껏 올려준다. 4월에 여행을 한다면 유채꽃이 만발한 섭지코지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섭지코지는 다른 해안과는 다르게 화산송이로 되어 있다.  비가 내리는 비자림을 걸으면 붉은빛의 길이 되는데, 그게 송이이다. 

 

화산송이 길을 걸어가다 보면 등대까지 가는 길이 나온다. 꽤 많은 계단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무릎이 안 좋은 사람이라면, 유민 미술관 뒤쪽으로 산책하는 것이 좋다.

 

이 길을 걷는데도 참 아쉬웠다. 정말 넓었던 섭지코지가 1/3 정도밖에 안 남은 것 같아서 내심 서운했다. 붉은 오름이 있는 등대까지는 안 갔다. 

 

한 번도 와보지 않은, 새로운 건물인 '유민 미술관'으로 바로 들어왔다. 

 

미술관 건물 뒤쪽으로는 꽃, 돌담을 예쁘게 조성해두었으니 인생 샷, 포토존을 찾는다면 이쪽으로 오면 된다.

 

건물 2층은 레스토랑이고 1층에는 카페가 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인스타그램에 많이 등장하는 '그랜드 스윙'(그네 포토존)이 나온다.

 

 

생각보다 크고, 뒤에 사람이 많다. 끊어질 것 같아 보이지만 튼튼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네를 타고 맞은편으로 보이는 것이 '성산일출봉'이다. 

 

사실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 많아서 그때는 성산일출봉을 감상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사진으로 보니, 정말 예쁘다.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다.

 

 

 

 

 

너무 더웠기에, 1층의 카페를 찾았다. 

 

역광으로 나온 사진인데 바깥에 있는 노란 꽃이 너무 예뻐서 이 커피숍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다.

 

당근주스 단호박 식혜를 주문하고 앉았다. 

 

가격이 정말 사악한데 단호박 식혜는 먹을만하다. 당근주스는 시력 좋아진다고 엄마가 갈아주시던 그 맛 그대로이다. 

 

<가격 정보>

아메리카노 6,000원, 바닐라라떼 7,500원, 조각 케이크 8,000원, 당근주스 10,000원, 단호박 식혜 6,000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제버거가 유명한 곳이라고 했는데 내가 갔던 날은 판매하지 않았다. 휘닉스 리조트의 회원은 10% 할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성산일출봉은 오전 7시부터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상에서 일출을 보기가 어렵다. 

 

이곳 섭지코지는 입장과 퇴장 시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예쁜 일출을 보고 싶다면 섭지코지로 와봐도 좋을 것 같다. 

 

자연이 너무 훼손된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뭐 어쩔 수 없으니 그대로 구경할 수밖에 없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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