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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제주도

제주도 저렴한, 가성비 좋은 숙소 (펜션)

by 오늘은직장인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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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숙소 추천

10박 11일 제주도 여행하면서 가성비 갑이었던 숙소이다. (펜션, 리조트).

 

개인적으로 여행을 하면서 숙소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지 않는다.

 

그냥 깔끔하게 씻고 잘 수 있는 주로5~6만 원 대의 숙소를 예약한다.

 

여행을 하면서 2곳 정도는 실패해서 이 숙소들은 제외하고 추천한다.

나와 남편 둘이서 여행을 했기에 2인 기준의 원룸형 숙소의 요금과 객실 정보이다.

 


1. 하얀언덕펜션

 

 

표선 올레길 4코스에 위치해 있다. (주소: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351).

 

가격 45,000원으로, 주말 1박 기준 요금이며 원룸형이라서 침대와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갖춰진 TV, 에어컨, 냉장고, 드라이어, 커피포트, 수건, 미니 냉장고, 전기차 충전소가 있으며, 인덕션과 전자레인지는 별도로 마련된 '주방 공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인덕션이나 전자레인지는 방 내부에는 없어서 별도로 마련된 '주방' 공간에서 사용 가능하다.

 

 

화장대에 드라이어와 수건 등이 있다.

 

관리하는 주인분이 엄청 깔끔하셔서 퇴실할 때도 검사를 받고 퇴실했다. 퇴실할 때 전화하라는 얘기에 당황했는데 최근에 펜션을 이용할 때 더럽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렇게 하시 나부다 했다.

 

 

테이블 위의 모자, 선글라스와 아이스박스를 제외하면 원래 세팅되어 있던 모습이다.

 

표범무늬의 담요로 덮인 의자. 귀엽다. 방에서 들어가면 바로 바다가 보인다.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곳이기도 하고 펜션 앞 도로만 건너면 바로 바다가 앞인 곳이라 좋다.

 

원룸형이라 크게 다른 건 없다. 다만 굉장히 깨끗했다. 화장실 역시 깔끔했고, 기본 샴푸바디워시는 있었다. 이외의 칫솔은 따로 챙겨야 한다.

 

 

2층짜리 건물이라서 밖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가능하다.

 

펜션 앞에 바비큐장이 있어서, 따로 문의를 드리면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바베큐 이용금액은 유료이다.

 

 

표선면 해안도로를 따라서 위치해있기 때문에 아침 일찍, 노을질 무렵에 산책하기 좋은 펜션이다. 처음에 2박 3일로 묵을 계획으로 9만 원을 결제했는데, 여기가 좋아서 하루 더 자고 다른 펜션으로 이동했다.

 

 


2. 서귀포 두빛나래 리조트

산방산 근처에 위치한 펜션이다.  주소: 서귀포시 안덕면 사례리 1586-1

 

가격은 1박 2일 평일 기준으로 6만 원이다.원룸형이라서 침대와 주방 그리고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고, 객실 내에서 취사가 가능하다.

 

TV, 에어컨, 커피포트, 냉장고, 전자레인지, 인덕션, 헤어드라이어 등은 기본으로 갖춰져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었다.

 

 

간단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침대 옆쪽에는 베란다가 있으며 바로 앞은 밭 뷰이나 나쁘지 않다.

 

베란다를 마주 보고 서면 밭인데 왼쪽으로는 산방산이 있다.

 

 

원룸형이기 때문에 침대 옆으로 부엌이 위치해 있다. 둘이서 지내기에는 좁지 않은 그 정도이다.

 

 

인덕션과 작은 냉장고, 전자레인지 커피포트까지 잘 갖추어져 있다.

 

취사가 가능하다고 하니 (물론 기름 튀는 바베큐는 안 되겠지만) 간단하게 먹을거리를 데워먹거나 조리를 해도 괜찮다.

 

 

복층형 계단이 있었지만, 막아두었다. 계단은 그냥 빨래를 널 때만 사용하면 된다.

 

 

베란다에 작은 테이블이 있다. 먹을거리나 간식거리가 필요하면 간단한 것들은 체크인을 하는 관리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베란다에서 본 바깥 풍경이다.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에서 체크인을 하면 된다. 저 건물에서는 산방산이 바로 보이는 진짜 산방산 명당이었다. 이 펜션은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고 잠만 자고 여행하는 우리 커플에게 조금도 아쉽지 않은 숙소였다.

 

 


3. 비앤썬 펜션 (B&SUN)

신양포구, 신양섭지, 섭지코지 근처에 위치한 펜션이다. (주소: 서귀포시 성산읍 환해장성로 929-7)

 

1박 2일 평일 기준으로 가격은 57,500원인데바다 뷰이다.

 

TV, 에어컨, 커피포트, 인덕션, 냉장고, 드럼세탁기, 조리도구,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커피포트, 드라이어 구비되어 있다. 취사는 가능하고 미리 신청을 하면 옥상에서 바비큐도 가능하다.

 

 

침대 옆 통창으로 바다가 보인다. 맞은편에 꽤 큰 냉장고가 있다.

 

 

큰 도로에서 한 블록 정도 안쪽에 위치한다.

 

바로 앞에 바다이긴 한데, 각종 초록색의 생물들이 널브러져서 방치되어 있어서, 관광객이 없는 바다였다. 그냥 조용하게 저렴하게 잘 수 있는 곳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다.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다.

 

 

전기밥솥까지 비치되어 있어서, 그냥 와도 웬만한 취식은 가능할 것 같았다.

 

 

드럼세탁기까지 있어서 물놀이하다가 들리기에 좋은 곳이다. 사장님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예약자 이름이 적힌 키를 가지고 가면

그게 체크인이다. 퇴실할 때도 다시 키를 반납하면 그게 체크아웃이다.

 

굉장히 깨끗한 관리인은 아닌 것 같은데 더럽지도 않은. 한번 숙박하기에 괜찮았던 곳이다.

 

 

 


4. 우도 하얀 산호 펜션

우도 성산일출봉 맞은편 쪽에 위치한 펜션이다. (주소: 우도면 우도해안길 144)

 

평일 1박 기준바다 뷰의객실 가격이 70,000원이다. 그동안 나와 남편이 묵었던 숙소 중 가장 비싼 가격이긴 했지만, 우도에는 정말 비싼 펜션이 많았기 때문에 이 정도는 감안하고 예약을 했다.

 

TV, 에어컨, 냉장고, 드라이기,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인덕션 구비되어 있고 야외 바베큐장이 별도로 있다.

 

 

출입문 바로 옆에 개수대가 있어서 조금은 당황했지만 굉장히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낚시 펜션이라고 하는데 국자부터 일회용 수세미까지 없는 게 거의 없을 정도였다. 낚시하는 분들이 찾으면 좋을 듯한 펜션이다.

 

 

기본적인 것들은 깔끔하게 있다.

 

 

우도 비양도에서 1박 2일을 보내려고 텐트와 쉘터를 준비했지만,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오후 7시쯤 부랴부랴 예약한 곳이다. 우도 근처에 있는 펜션들은 평일임에도 12만 원은 넘게 불렀다.

 

그래서 저렴한 펜션을 고르다가 발견한 펜션인데 정말 좋았다. 펜션 바로 앞에서 성산일출봉볼 수 있다. 심지어 바다 뷰라서 펜션 안에서도 이런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도의 오른쪽의 해안도로에 있어서 노을 지는 예쁜 모습도 볼 수 있다. 

 

깔끔했던 숙소들만 모아둔 거라, 호텔급의 시설은 없지만 밖에서 여행하며 돌아다니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가성비 좋은 숙소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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