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팔경 휴게소 - 푸드코트 마감시간, 영업시간, 메뉴

 

단양팔경 휴게소

 

강원도 삼척으로 놀러 갔다가 서울로 올라오면서 들렸던 '단양팔경 휴게소'입니다. 서울 방면으로 올라오는 휴게소입니다.

 

저녁쯤 단양팔경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차가 막힐까 봐 저녁을 먹지 않고 삼척에서 출발했고, 저녁은 첫 번째 휴게소에서 먹기로 했는데요.

 

휴게소 내 푸드코트의 영업 마감시간을 알 수가 없어서, 정말 조마조마하며 갔던 단양팔경 휴게소입니다.

 

 

푸드코트 마감시간, 영업시간, 메뉴를 함께 공유드리겠습니다.

 

 

1. 단양팔경 휴게소

단양팔경 휴게소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이마트 24 편의점과, 오른쪽에 있는 푸드코트가 전부입니다. 물론 밖으로 나가면 간단한 조리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저와 남편은 저녁 8시가 다된 시간에 도착해서, 푸드코트로 달려갔습니다.

 

2. 메뉴

음식 주문은 키오스크로만 할 수 있습니다. 주방에 있는 아주머니들께 도움을 요청하거나, 음식을 주문하셔도 주문이 되지 않습니다. 꼭 기계를 통해서만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메뉴는 육개장, 돼지고기 김치찌개, 된장찌개, 왕 돈가스, 등심 돈가스, 라면, 가락국수가 있습니다.

 

다른 휴게소보다 메뉴가 많지는 않았지만 한식, 양식, 분식까지 나름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육개장에 들어가는 고기를 제외하고는 원산지가 '국내산'이라서 반가웠습니다.

 

요즘은 고춧가루는 중국산을 섞어 쓰는 경우가 많은데, 안심하고 김치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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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업시간 (마감시간)

주문 마감시간은 오후 8시입니다.

 

저희처럼 저녁을 먹기 위해 휴게소로 향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오후 8시 이전까지는 도착하셔야 합니다. 그 이후에는 이마트 24에서만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돈가스 메뉴는 오전 9시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 마감이 오후 8시까지라고 쓰여있어서, 1분 만에 주문을 완료했습니다.

 

아래 영수증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정말 아슬아슬하게 주문을 7시 59분에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뒤에 있던 분들은 아쉽게도 주문하지 못하였습니다.

 

 

키오스크에서 8시가 넘어버리자 주문을 할 수 없게 했는데요.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말씀을 드려봤지만, 기계가 마감되어 어쩔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돌아가셨습니다.

 

저희는 정말 운이 좋게도, 주문이 되어 가락국수와 왕돈가스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어묵 가락국수 6천 원입니다. 

 

휴게소에서 먹는 가락국수는 두말할 필요 없이 맛있으니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왕돈가스 11,000원입니다.

 

정말 큰 돈가스였습니다. 성인 남성이 먹기에 배부른 정도이니, 크기는 정말 컸습니다.

 

그리고, 단양의 마늘이 튀겨져서 돈가스 위에 올려져 있었습니다. 튀겨진 마늘만 먹으면, 알싸한 맛이 느껴지는데요. 돈가스 소스가 강해서 돈가스와 함께 먹기에는 거부감이 안 드는 정도였습니다.

 

돈가스 소스는 추억의 '옛날 돈가스' 소스 맛입니다. 30대인 저와 남편이 먹기에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4. 편의시설

단양휴게소에는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정말 드물게 볼 수 있는 컴퓨터와 프린터, 핸드폰 충전기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출장을 가거나 미팅을 가는데 프린트 출력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활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핸드폰 충전기 역시 아이폰, 삼성, 맥북까지 골고루 이용할 수 있게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수유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수유가 필요하거나 아이 기저귀를 갈 곳이 필요하시다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유실은 다른 휴게소에서는 잘 보지 못했었는데, 세심하게 잘 갖춰져 있는 휴게소이지 않나 싶습니다.

 

삼척으로 놀러 갔다가 오면서, 휴게소 마감시간을 알 수 없어서 작성한 글입니다.

 

저희 부부처럼, 간절하게 휴게소에 들러서 돈가스를 먹고 싶으시다면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