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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전라도

순천만국가정원 (코스, 입장료, 운영시간, 카페, 한방체험)

by 오늘은직장인 202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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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여행

순천만습지에 이어 순천만 국가정원에 다녀왔습니다.

 

입장료 입장시간

매표 및 입장마감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19시까지 입니다.

 

5월부터 9월까지의 기준이며, 하절기에는 단출될 수 있습니다. 국가정원 운영시간은 8시 30분부터 20시까지입니다.

 

한 시간으로 순천만 국가정원을 구경할 수는 없으니, 넉넉하게 오후 4시까지는 입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료

성인 8천원, 청소년 6천 원입니다.

 

순천만 습지 다녀오시면 무료이니, 습지에 다녀오신다면 티켓을 꼭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순천 시민은 할인 적용이 되는 2천 원이니 시민들은 신분증을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기본정보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조성되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된 곳으로 2023년 4월에는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곳곳에서는 23년도를 대비하여 공원 내부를 공사하고 있었습니다. 몇 개월 후면 더 예뻐지지 않을까 합니다.

 

스카이큐브 단일권 및 통합권을 여기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동문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2분정도 걸어서 동문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국가정원이 워낙 넓어서 하나하나 다 구경하시려면 적어도 4~5시간은 여유로 잡으시고 구경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저희는 오후 4시쯤 도착해서 동천을 중심으로 왼쪽밖에 구경을 못 했습니다. 

 

너무 넓어서 지쳤고 마감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모두 구경하지는 못했습니다. 저희는 순천만습지를 구경하고 온 터라 별도의 입장료는 내지 않고 순천만습지 티켓을 보여드리고 입장했습니다. 

 

단체, 청소년, 순천시민 등은 할인이 가능하니, 할인받으실 수 있는지 체크해보세요.

 

 

대한민국 1호라는 순천만 국가정원에 입장하면 이렇게 커다란 돌을 볼 수 있습니다.

 

규모가 굉장하다는 걸 입구에서부터 느끼게 해 줍니다.

 

이렇게 산책로가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오름 같은 것들이 3~5개 정도 있는데 그 오름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아스팔트가 잘 깔려있습니다. 언덕인 곳들이 거의 없는 평지의 산책길이라 남녀노소,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가족 여행하기에도 괜찮은 장소입니다.

 

 

큰 나무를 지나서 옆길로 가면 오른쪽에 조그마한 정원이 많이 꾸며져 있습니다.

 

메타세콰이어 길을 연상하게 하는 나뭇길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정말 자연 그대로인 곳들이 구석구석에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앙에 있던 조형물보다는 이렇게 조금 다듬어진 구석 길들이 좋았습니다. 샛길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지도를 들고 여기저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초여름이라 햇살이 좋았고 예쁜 꽃들도 곳곳에 많았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에는 여러 테마를 가진 정원들이 많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태국,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등 각종 국가의 정원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별로였습니다. 딱히 깊이는 없는 '태국은 코끼리', '멕시코는 선인장' 이런 느낌밖에 없었기 때문에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저희는 한방체험센터에서 쌍화탕오미자차를 한잔하면서 사상체질검사를 받았습니다. 

 

국가정원을 구경하면서 가장 사람들이 많은 곳이 '한방체험센터'였습니다. 한옥스러운 느낌의 센터에서 시원한 차를 마시면서 앉아있으면 모든 피로가 저절로 풀립니다. 

 

 

 

 

차를 주문하면 사상체질검사를 무료로 해준다고 했는데 40문항이 넘는 질문지에 해당하는 항목을 체크하면 프린트로 결과지를 주시는 그런 시스템이었습니다. 

 

저는 태양인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아닌 것 같습니다. 간단한 질문지이기에 정확할 수 없으니 그냥 결과만 보고 쌍화탕에 집중했습니다. 

 

옆쪽에는 인바디 기계도 있어서 이 또한 무료로 진단받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오래간만에 머리가 맑아지는 차를 마셔서 좋았습니다.

 

한방체험센터 밖에서는 발 마사지도 7천 원을 내고 할 수 있어서 여행하다 힘드시면 잠시 들려보기에 좋습니다.

 

 

600년 된 팽나무라고 하는데 되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요렇게 조금조금 구경할만한 장소들이 많기 때문에 천천히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이곳은 노을이 질 무렵에도 참 예뻤습니다. 

 

정말 넓어서 다 구경하지 못하신다면 '갯지렁이 다니는 길'과 '한방체험센터' 이 두 곳 정도는 가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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