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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전라도

여수당, 그때그집 (바게트버거, 옥수수 쑥 아이스크림, 주차장 정보, 게장백반 리필)

by 오늘은직장인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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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맛집 추천

여수당

여수당은 말해 뭐하는 유명한 맛집입니다. 

 

이순신광장 로터리에 들어서면 줄 서있는 그 가게가 여수당입니다. 

 

오전 10시쯤 여수당에 방문하려고 했는데 대기 줄이 너무 길어서 카페에 갔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갔더니 여전히 대기 줄이 길었어요. 점심시간이라 그런가 해서 점심을 먹고 왔어요.

 

애매하게 3시쯤 다시 방문했는데 대기 줄이 더 늘어났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기다렸습니다.

 

저처럼 조금이라도 사람이 없는 시간을 생각하시는 분이 혹시 계시다면 그냥 방문한 그때가 가장 대기가 적은 그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가 영업시간입니다.

 

가게 근처에 주차장이 없어서 근처에 있는 시장 안의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 주차장 정보 >

주차장명은 내비게이션에 '중앙 1 공영 주차장'으로 검색하셔서 가시면 됩니다. 

 

주차 가능한 시간은 새벽 6시부터 자정까지이니 넉넉하게 주차하고 구경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주차 요금은 30분당 600원입니다. 로터리에 위치해있는 가게이기 때문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미리 주차를 하시고 걸어가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여수당 옥수수 아이스크림, 쑥 아이스크림

 

 

옥수수와 쑥 아이스크림이 각각 3,500원입니다. 

 

여기저기 유명한 아이스크림 사진이니 저와 남편도 한 장 남겼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사실 예쁜 색과 모양으로 눈길이 가는데요 옥수수맛과 쑥 맛 모두 다 맛있었습니다. 

 

쑥은 약간 녹차보다 씁쓸한 맛이 강한 맛인데 어린이 입맛에는 별로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일반 아이스크림들보다 우유가 더 들어간듯해서옥수수와 쑥의 느낌이 더 진한 느낌의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그래서 다 먹고 난 후 깔끔한 콜라가 생각났습니다. 

 

바게트 버거 맛있는 가게라고 해서 아이스크림은 후식이니까 바게트버거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수제 바게트버거 5,000원입니다.

 

여수당 바게트버거

뭔가 약간 시장의 느낌이 나면서도 요즘 스타일인 것만 같은 바게트버거 포장지에 담아서 주셨습니다. 

 

단체주문도 받으신다는데 하루 종일 가게에 웨이팅 줄이 어마어마한데 단체주문도 받으신다니 대단해 보였습니다. 

 

1989년부터 약 30년이 넘도록 해온 가게라니 조금 더 맛에 대한 신뢰가 갔습니다. 

 

이순신광장의 벤치에서 먹어도 되는데 너무 날씨가 더워서 주차해놓은 공영주차장의 차 안에서 먹었습니다.

 

 

바게트 안에 소스가 굉장히 많습니다. 

 

정말 자극적인 맛이기도 하고 바게트 자체가 딱딱한 편이라 많이 먹지는 못했습니다. 

 

바게트의 속을 긁어낸 곳에 양배추 절임 같은 각종 채소들을 양념해서 넣어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입니다. 저는 차라리 아이스크림 하나를 더 먹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쑥 초코파이도 생겼는데, 차마 그것까지 사 올 수는 없었습니다. 여수를 방문한다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디저트였습니다.디저트였습니다.

 

여수당에서 디저트를 잠깐 먹고 유명한 게장백반 리필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게장 리필 맛집 '옛날그집'

게장 백반 가게인데 '리필'이 된다고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맛집입니다. 여수당에서 대기하다가 지쳐서 간 음식점인데 여기서도 30분 넘게 대기를 했습니다. 

 

이순신광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냥 걸어가도 됩니다.

 

< 주차 정보 >

가게 뒤쪽 공영주차장 이용하세요. 

 

진남상가공영주차장, 진남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가게 앞에는 거의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근처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오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여수당과 마찬가지로 너무 복잡해서 근처에 주차할만 한 장소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상호명이 '그때 그 집'에서 '옛날 그 집'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네이버에서'그때 그 집'으로 검색하시면 다른 가게가 뜨니까 참고하세요.

 

가격 메뉴 정보

게장백반과 동태탕 12,000원, 갈치조림생선구이는 15,000원, 야채 불낙장어 양념구이는 15,000원, 홍어 삼합은 50,000원입니다. 

 

게장은 별도로 포장 판매도 한다고 합니다.

 

여수 맛집 게장리필 옛날그집 (구. 그때그집)

저희는 당연히 게장백반을 주문했습니다. 

 

게장백반에는 '간장게장, 양념게장, 꽃게 된장국'과 조기구이, 꼬막무침, 각종 채소반찬이 나옵니다. 

 

엄마도 이렇게까지는 못 챙겨주실 것 같은데, 정말 백반 한상차림이었습니다.

 

양념게장, 간장게장

국그릇 같은 커다란 그릇에  양념게장간장게장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큰 게가 아니었는데 리필이 되니까 안심하고 마음껏 먹었습니다. 

 

간장도 맛있는데 양념게장의 양념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래서 여수에 오면 게장을 먹어야 하나 봅니다.

 

사실 저는 게장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꽃게 된장국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물론 그동안 먹어본 게장 중에는 최고였어요. 정말 시원하고 깔끔했습니다. 된장 특유의 쿰쿰함이 없었고 꽃게의 비린맛도 없었습니다. 찌개처럼 얼큰한데 깔끔한 국이었습니다. 

 

근데 이 된장국은 정말 어디 가서 먹어볼 수 없는 진짜 할머니가 끓인 된장국의 맛이었어요.

 

된장국을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답니다. 저처럼 게장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분이라도 된장국 하나 믿고 방문하셔도 될 정도예요. 여행하다가 가정식 백반이 그리울 때면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맛있는 백반 음식점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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