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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왕십리 맛집 - 운우 (사시미, 후토마키, 회 맛집)

by 오늘은직장인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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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맛집

왕십리 근처에 있는 사시미, 후토마키 맛집인 운우를 다녀왔습니다.

 

1차로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고, 2차 술집이나 데이트 장소로 좋습니다. 

 

원래 웨이팅이 많은 가게라고 하는데, 제가 방문했던 금요일 오후 10시쯤에는 꽤나 한가했습니다. 요즘 왕십리에 사람이 별로 없는건지 몰라도 덕분에 조용하게 술한잔 하고 왔습니다.

 

블로그의 모든 글은 내돈내산 입니다. 

 

 

친구와 닭똥집에 술을 한잔 하고 들린 운우에서 주문한 오늘의 사시미입니다.

 

참치, 전복, 우니 등 다양한 종류의 회가 예쁘게 담겨져서 나옵니다.

 

맛도 괜찮지만 조용하게 술한잔 먹기에 분위기가 좋은 가게였습니다.

 

 

운우는 뿐만 아니라 생선튀김, 전복찜, 후토마키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식사를 하기에는 가성비가 떨어지는 메뉴들이 많아서 2차 술집 정도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려갈때 약간 습한 냄새가 조금 나긴합니다. 

 

술을 한잔 하고 와서 그런지 몰라도 이 자체로도 분위기 있었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오후 6시~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하시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바 형식의 오픈된 주방이 있고, 이 뒤쪽으로 일반 테이블이 3~4개 정도 있습니다.

 

아주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은 가게입니다.

 

일식 가게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음식점입니다.

 

 

메뉴는 각종 사시미와 후토마키, 튀김 종류 등이 있습니다.

 

오늘의사시미(운) 은 2~3인용 제철 사시미이구요.

오늘의사시미(우) 는 1~2인용 제철 사시미입니다.

 

사시미만 먹어보고 왔는데, 다른 메뉴들도 꽤 맛있을 것 같아보였습니다.

 

 

 

절대로 배가 부를 수 없는 메뉴이지만 꼭 먹어야할 메뉴입니다.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조용한 공간에서 술을 마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았던 가게입니다.

 

물론 회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비린맛이 없고, 그때그때 숙성된 회를 썰어주시는 모습이 참 정성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회라서 큰 특별한 맛은 없었습니다.

 

다만,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필요하시다면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즘 엄청 많이 보이는 하이볼을 두잔 마셨습니다.

하이볼은 위스키나 브랜디에 소다수나 물을 타고 얼음을 넣은 음료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출처는 네이버 어학사전 입니다.

 

산토리, 유자, 매실, 청포도를 친구와 하나씩 시켜서 먹었는데요. 제 입맛에는 청포도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도수가 높지 않게 느껴져서 술을 잘 못하시는 분들도 한 잔 정도는 해볼만합니다.

 

 

사장님이 굉장히 훈훈하셔서 그런지 몰라도 대부분 여자 손님이었습니다. 주말 저녁에는 웨이팅이 꽤 있다고 하니,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방문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왕십리 근처에서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일식집을 찾으신다면 운우를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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