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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 추천

스탠리 아이스박스 15.1L 사용후기 (내돈내산 아웃도어 쿨러)

by 오늘은직장인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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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아이스박스 15L 사용후기

내돈내산인 제품으로 1년 넘게 사용하고 만족해서 남기는 후기입니다. 주로 캠핑, 차박, 여름휴가, 낚시를 할 때 다용도로 사용하는 아이스박스입니다.

 

고기음료를 가지고 가서, 고기를 잡으면 손질해서 이 아이스박스에 가지고 옵니다. 손질한 생선을 가지고 올때도 좋습니다. 

 

 

이마트에서 화이트 색상으로 구매한 지 1년 정도 됐습니다. 캠핑을 워낙 좋아하는 남편과 살다 보니 캠핑용품을 다양하게 구매하고 있습니다. 그중 1년 넘게 잘 사용하고 있는 '스탠리 아이스박스'에 대한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스탠리 아이스박스 정보

사용중인 제품은 정확하게 15.1L 용량입니다.

 

지속시간은 36시간 지속된다고 하는데, 사용해본 아이스박스 중에 지속시간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냉매제를 잘 챙겨 넣었을 때 말입니다.

 

가로 44cm, 세로 30cm, 높이 28cm입니다. 남편과 둘이서 고기, 음료를 넣어 다니기에는 딱 맞는 사이즈입니다.

 

 

저희처럼 캠핑, 낚시 다닐때 사용할 게 아니라면, 간단한 피크닉을 위한 구매용으로는 더 작은 6.6L를 사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무박여행이나 소풍을 갈 때 음료, 샌드위치를 잠시 보관할 정도라면 말입니다.

 

고무밴드

스탠리에서 말하기로는 'Adjustable Bungee System'이라고 하는데, 뚜껑 위쪽에 고무밴드가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이 걸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캠핑할때 필요한 각종 일회용품을 고정해두면, 웬만해서는 빠지지 않습니다. 센스있게 만들어 둔 것 같습니다.

 

 

폼 단열재

두꺼운 폼 단열재가 있다고 하는데, 아이스박스 뚜껑을 닫을 때 느껴집니다.

 

한 번에 닫히지 않고, 서서히 닫혀서 냉기를 잘 보존해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얼음이 쉽게 녹지않으니까요.

 

이 부분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꽁꽁 얼린 곱창을 하루 종일 가지고 다녀도 해동이 전혀 안 되는 수준이니까요.

 

물 샘 방지

물 샘 방지용 실리콘 개스킷이 있어서 물이 흐르는 걸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아직 물이 흘러 넘 칠 만한 것을 넣어본 적이 없어서 이 부분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두꺼운 폼 단열재가 있다고 한 것처럼, 아이스박스 겉면이 조금은 두껍습니다.

 

전체 크기보다 내부가 조금은 좁게 느껴질 정도로 외벽이 두껍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품질이 여기서 나온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용량

스탠리의 홍보문구에 따르면, 아이스박스에 캔이 21개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제가 넣어본 결과 500ml 물병이 10개, 캔커피와 캔맥주가 4개 정도 들어갑니다. 현실적으로 물병을 많이 가지고 다니니까요. 그리고 캔이 남은 공간에는 작은 아이스팩을 넣어두면 좋습니다. 

 

 

아이스팩

캔과 물병이 차가운 경우라도 작은 아이스팩을 하나 정도는 넣어가지고 다닙니다.

 

고기를 넣어 다닐 때는 조금 더 큰 아이스팩을 넣어두면, 경험상으로 2일 정도 넘겨도 먹을만했습니다. 물론 아이스팩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크기

크기 자체는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중간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캠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접이식 테이블보다 조금 작은 크기입니다.

 

옆에 보이는 빅앤트 폴딩 박스보다 가로사이즈가 작습니다. 

 

 

가격

일반 그린, 화이트, 네이비 색상은 인터넷 최저가로는 6만 2천 원 정도 합니다.

그 외에 샌드 베이지, 폴라 블루, 피치 휩은 2만 원 정도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캠핑용품은 맑은 색상을 좋아하기 때문에, 화이트로 구매했습니다.

 

15L의 다른 아이스박스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오래 두고 쓸 계획이라면6만 원의 가치가 있는 제품입니다.

 

물 배수구

28L 용량은 아래 쪽에 방수 플러그가 있어서, 물이나 녹은 얼음물을 편하게 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제가 구매한 15.1L 에는 물 배수구가 따로 없습니다. 그만큼 얼음물을 녹여서 사용할만한 사이즈가 아니기도 하고, 얼음을 통으로 넣어본 적이 없어서 없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스탠리 브랜드 자체를 믿고 산 제품인데, '튼튼한 제품을 만들어서 쓰레기 배출을 줄일 수 있게 하겠다' 뭐 그런 슬로건을 얘기해서 믿음이 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품질 면에서는 앞으로도 큰 무리 없이 캠핑과 낚시에 가지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스박스를 오래 사용하실 계획이라면 스탠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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